좋아하는 잭블랙!

새를 보는 것, 그것도 1년간 얼마나 많은 새를 보았는지 대회를 여는 사람들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영화 Big Year 는 실제 사례를 기반하여 제작된 영화이며 새를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이 우승하는 빅이어( Big Year ) 대회에 참여하는 3인이 그려진다.

1위를 절대 놓쳐서 안되는 목적지향적 탐조의 달인 중산층 케니, 직장생활하며 새소리듣기의 달인 브래드, 어린시절 꿈을 찾기위해 뒤늦게 뛰어든 기업회장 스투

이렇게 세사람은 모두 빅이어에 참여하기위해 고군분투 한다.

1. 목적을 위해 사는 사람, 사람을 위한 목적

 목적지향적인 사람은 성과를 낼 수 있지만, 결코 사람을 얻지 못한다는 것은 영화속 케니의 모습이다. 반면 이혼남 브래드, 그리고 기업회장 스투는 '가족'을 얻었다. 새를 탐조하면서 그들은 결쿠 새가 목적이 되지 않았다. 새를 통해서 1등은 될 수 없었지만 사람은 얻을 수 있었던것.

2.무엇이 인생의 목적인지?

 인생에 목적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목적이 인생의 소중한것보다 앞서나갈 때 사람은 외롭게 된다. 탐조의 달인 케니는 1등이란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아이갖는 것까지 미루며 크리스마스조차 낯선지역 중국음식점에서 식사하며 보내는 모습. 소중한것을 포기하며 목표를달성하려는 1등의 불안함이 엿보인다.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의 가사가 적절히 생각나는 영화 빅이어(Big Year) 

우리들의 '빅 이어(Big year)'는 결코 목적만이 아니란점이 여운으로 남는다.